국제연합 기후변화협약에서 전세계 각국들은 지구의 온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기존의 화석연료 사용에 대한 태도를 전환하는데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부터 2100년까지 지구에 살 수 있는 생명체는 거의 없을 것이다. 이처럼 지구온난화가 화석연료 사용과 연관 있다는 사실에서 각국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서는 형평에 맞게 재검토해야 위 협약에 따른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의 대부분이 미국을 비롯한 대다수 선진국에서 비롯된 것이다. 반면 이제야 겨우 발전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에서는 문명의 달콤함을 맛보기도 전에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시달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발도상국들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국가발전을 이룰 수 있는 유인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다. 한편, 북유럽국가들은 ‘탄소세’ 도입과 재생가능한에너지 개발에 몰두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탄소 축적과 재생가능한 발전 설비에 필요한 금속은 유한하여 결국 한계에 도달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일에 최우선 목표를 두어야 하며, 이번 기후협약이 가장 좋은 기회이다.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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