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9] 채식주의자
2017. 4. 21. 02:59
[068] 정의란 무엇인가
2017. 4. 21. 02:58
[067] 헌법의 풍경
2017. 4. 21. 02:58
[066] 판결을 다시 생각한다
2017. 4. 21. 02:58
[065] 장편소설 '동동 2'(그대 앞에 등불되리)
2017. 4. 20. 04:04
[064] 장편소설 '동동 1'(홀로 바람되어)
2017. 4. 20. 04:03
[063] 국가란 무엇인가, 개정신판
2017. 4. 20. 04:03
[062] 프레임
2017. 3. 29. 02:28
[061]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
2017. 3. 29. 00:29
YOU JUST GOT LITT UP!
2017. 1. 7. 21:46
주말농장
2017. 1. 5. 15:49
싱가포르 #3
2016. 12. 24. 23:20
싱가포르 #2
2016. 12. 24. 23:08
싱가포르 #1
2016. 12. 24. 23:01
쿠알라룸푸르 #2
2016. 12. 24. 22:19
쿠알라룸푸르 #1
2016. 12. 24. 21:59
2016년 도서목록
2016. 12. 19. 22:43
[060] 자기사랑노트
2016. 12. 19. 20:41
** 김영란법 논쟁
2016. 9. 27. 18:56
[059]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2016. 6. 21. 18:29
[058] 살아있는 과학교과서 1, 2
2016. 6. 1. 16:55
[057] 좋은 논증을 위한 오류 이론 연구
2016. 5. 11. 13:04
[056]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2 - 서양미술사 편 -
2016. 5. 9. 18:30
[055]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2016. 5. 9. 02:13
[054] 수학콘서트 - 몬티홀의 딜레마
2016. 5. 9. 02:13
[053]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 고전예술 편
2016. 5. 4. 23:05
[052]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 후기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편
2016. 5. 4. 17:47
[051]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 모더니즘 편
2016. 5. 4. 17:46
[050] 세계 명화 100선이 담긴 그림 박물관
2016. 5. 4. 17:45
우버화, 디지털 공유경제의 함정
2016. 3. 30. 13:40
현대사회는 두 번의 격변기를 거쳤다. 첫 번째가 신자유주의이고 두 번째가 디지털 혁신이다. 이 둘은 언뜻 보면 별개인 것처럼 보이지만, 온라인 강좌 열풍과 대학의 재정 감축, 건강 어플리케이션 혁신과 의료시스템 약화 등과 같은 일련의 사례는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의 격변은 기술 혁신의 자연스러운 바람이 아니라, 상당한 수준의 정치적, 경제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 미국의 우버택시는 전문 택시 운전자들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었는데 이는 우버 차량의 이동 경로 등을 모은 빅데이터를 시 정부에 제공한 까닭이었다.
하지만 우버가 가진 빅데이터들이 도시 계획에 적극적으로 활용된다는 현실을 달갑게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정부 기관들이 지나치게 우버에 의존하게 되면 결국 도시의 계획의 안일한 대처와 관료의 창의성 부족이라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그러한 도시 계획도 일부의 기득권에 의해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 정부도 우버와 동일한 빅데이터를 수집할 방법을 모색하고, 줄어든 공공 인프라에 대한 과감한 투자만이 우버화에 대한 진정한 해법이 될 수 있다.(600)